티스토리 뷰
날씨가 따뜻해지기만 하면 어디선가 나타나 집안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 날파리.
내가 좋다고 따라니는 생명체는 날파리와 모기 밖에 없지만 온갖 더러운 세균을 묻히고 돌아다니는 날파리를 마냥 두팔 벌려 맞이 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병원균을 옮기는 불청객, 날파리와의 이별을 위한 방법들을 모아봤습니다.
날파리는 쓰레기통이나 주방 하수구 등 음식물 찌꺼기가 조금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모여듭니다.
날파리가 생기는 이유는 위생상태와 냄새 때문입니다.
날파리는 신맛(내)과 단맛(내)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냄새들을 차단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청결유지하기
날파리가 가장 많은 곳인 주방 씽크대와 화장실 배수구를 항상 청결하게 해 두면 날파리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싱크대 주변에 쌀뜨물을 뿌리면 살균. 항균효과가 있어 날파리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물과 오뢔된 쓰레기가 없도록 바로 치웁니다.
식사 후 설거지도 방치하지 않고 빠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을 배수구에 붓기
날파리는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매일 저녁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너무 뜨거우면 배수구가 파손 또는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주방세제+설탕+식초 용액 만들기
날파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입구가 넓은 용기에 주방세제+설탕+식초를 적당한 비율로 넣고 잘 섞은 후 날파리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놓아두면 날파리가 용액에 빠져 쉽게 박멸됩니다.
물구멍 방충망 만들기
초파리는 2-3mm로 일반 방충만은 그냥 통과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방충망을 미세 방충망으로 바꿔주고 창문 틈새에 있는 물구멍에도 날파리가 기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물구멍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퍼팩에 물을 넣어 배수구 막아 놓기
지퍼팩에 물을 반쯤 넣어 배수구에 올려놓으면 지퍼팩이 넓게 펴지면서 배수구를 꼼꼼하게 막아 날파리가 배수구를 통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아줍니다.